수모(수영 모자) 소재 비교: 실리콘 vs 라텍스
머리카락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
수모의 종류별 장단점과 올바른 착용법을 알아보고,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 모발 보호와 저항 감소를 원한다면 실리콘
- 착용감과 두통 완화를 원한다면 우레탄 코팅
- 머리에 물을 적신 상태에서 수모를 써야 부드럽게 들어감
수영장 규정상 필수로 착용해야 하는 수모. 처음에는 그냥 쓰면 되는 줄 알았다가 겪는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소재에 따라 착용감, 모발 보호 효과, 내구성이 크게 달라지므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실리콘 수모
가장 대중적인 수모입니다. 물이 거의 스며들지 않아 수영장 소독물로부터 모발을 잘 보호하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또한 저항이 적어 수영 중 수모가 벗겨지는 일이 없습니다. 단점은 두피 열 배출이 잘 안 되어 장시간 착용 시 뜨거울 수 있고, 머리카락이 많거나 긴 분들은 처음 쓸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머리를 물에 충분히 적신 상태에서 쓰면 훨씬 수월합니다.
2. 우레탄(코팅) 수모
안쪽은 천(스판덱스) 소재, 바깥쪽은 폴리우레탄으로 코팅된 수모입니다. 실리콘보다 쓰기 편하고 머리 압박이 적어 두통에 민감한 분들에게 좋습니다. 방수 효과도 실리콘에 비해 약간 떨어지지만 충분히 모발을 보호합니다. 착용감이 부드러워 초보자나 어린이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3. 스판(천) 수모
수영복과 같은 천 소재로 만들어져 가장 쓰기 편하고 열 배출이 잘 됩니다. 하지만 물이 그대로 스며들어 소독물로부터 모발을 거의 보호하지 못합니다. 또한 수면과의 마찰 저항이 커서 수영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아쿠아로빅이나 가벼운 수영 목적에는 적합하지만, 발차기 연습 중 자꾸 벗겨지는 경우가 많아 강습용으로는 비추천입니다.
수모를 쓰기 전 반드시 머리를 물에 적시세요. 마른 머리에 실리콘 수모를 억지로 쓰면 수모가 찢어지거나 머리카락이 뜯어집니다. 착용 시 앞에서 뒤로 밀어 올리며 귀를 먼저 덮고 뒤통수를 당겨 씌웁니다. 사용 후에는 맑은 물에 헹궈 그늘에 자연 건조하세요. 손톱을 세워 잡으면 수모에 구멍이 나므로 손바닥 전체로 잡는 습관을 들이세요.머리카락이 긴 분들은 '롱헤어용 수모'를 따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수모는 머리가 길면 끼우기 어렵고 다 넣어도 머리카락이 눌려서 두통이 생깁니다. 수모를 쓰기 전 머리를 뒤로 모아 낮게 하나로 묶거나 핀으로 고정한 후 씌우면 훨씬 수월합니다. 투캡(이중 수모) 착용도 모발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초보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
- 마른 머리에 실리콘 수모를 억지로 쓰려다 찢어지는 것
- 손톱을 세워 수모를 잡아당기는 것
- 사용 후 말리지 않고 방치하여 곰팡이가 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