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전 준비운동, 이렇게 해보세요

부상 방지를 위한 필수 스트레칭 5가지

어깨 충돌 증후군, 종아리 쥐 등 수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막기 위한 효과적인 웜업 루틴입니다.

수영 전 준비운동을 시간 낭비로 여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가운 물에 갑자기 뛰어들면 근육이 수축하고 관절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어, 짧게라도 몸을 준비시키는 시간을 두시는 걸 권합니다.

수영은 물이라는 저항 매체 안에서 전신 근육을 쓰는 운동입니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강한 동작을 하면 어깨, 무릎, 허리 등에 부담이 집중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자유형과 배영의 어깨 회전 동작, 접영의 허리 굴곡, 평영의 무릎 벌림 동작은 몸이 어느 정도 풀린 상태에서 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입수 전에는 목과 어깨를 가볍게 돌리고, 팔을 위로 뻗어 어깨 관절을 늘여주고, 허리를 좌우로 굽히고, 고관절과 발목을 풀어주는 정도로 짧게 준비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발목을 풀어두면 발차기가 한결 편해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입수 후에도 바로 빠르게 수영하지 마시고, 얕은 구역에서 몸을 물에 적응시키는 시간을 가지시길 권합니다. 물속에서 걷거나 벽을 잡고 가볍게 발차기를 하면서 몸을 깨운 뒤, 본인이 연습할 영법으로 느린 속도로 몇 바퀴 도시면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자세 교정보다 몸의 감각을 깨우는 데 집중하시는 게 좋습니다.

훈련이 끝난 후에도 바로 물에서 나오지 마시고, 느린 속도로 쿨다운 수영을 하시면 심박수를 서서히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에서 나온 후 어깨와 허리를 다시 한번 스트레칭해주시면 다음 날 몸이 한결 가볍게 느껴진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수영을 쉬다가 재개하실 때, 수온이 유난히 낮게 느껴질 때, 전날 컨디션이 좋지 않으실 때, 어깨나 무릎에 이전 부상 이력이 있으실 때는 평소보다 준비운동을 더 꼼꼼히 하시고 훈련 강도도 낮춰서 시작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기존에 관절이나 근육 문제로 치료받으신 이력이 있으시다면 운동 강도를 정하기 전에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길 권합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초보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

  • 추운 날씨에 준비운동 없이 곧바로 찬물에 뛰어드는 것
  •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무리하게 관절을 꺾어 누르는 것
  • 물속에서만 가볍게 풀고 육상 스트레칭을 생략하는 것